동해선 전철요금 또 15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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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동해선 전철 요금이 7개월(국제신문 지난해 11월 23일 자 6면 보도)만에 또다시 150원 인상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6일부터 부산~울산 동해선 광역전철의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요금이 150원씩 두 차례 인상이 예고된 뒤 지난 5월 요금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동해선도 이를 따라가는 수순이다.
동해선 광역전철과 부산도시철도는 서로 환승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체계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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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동해선 전철 요금이 7개월(국제신문 지난해 11월 23일 자 6면 보도)만에 또다시 150원 인상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인상은 부산도시철도 요금 체계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상된 요금은 부산 내 성인 교통카드 기준 1600원으로, 부산도시철도 요금과 같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6일부터 부산~울산 동해선 광역전철의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른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1450원이던 현행 요금이 1600원이 된다. 1회권은 155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청소년(교통카드 1050원·1회권 1150원)과 어린이(교통카드 650원·1회권 700원) 요금은 동결한다. 정기권은 기존 9단계에서 6단계로 조정되며, 요금 인상 전 충전한 1~6단계 정기권은 사용 시작일로부터 30일 내로 사용 가능하다. 7~9단계는 환불 뒤 새로 충전해야 한다. 또 이번 인상으로 요금 상한을 초과하는 일부 구간은 임시 할인(100~300원)을 적용하며, 향후 상한 기준이 바뀌면 할인은 종료된다.
앞서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요금이 150원씩 두 차례 인상이 예고된 뒤 지난 5월 요금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동해선도 이를 따라가는 수순이다. 동해선 광역전철과 부산도시철도는 서로 환승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체계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다만 코레일은 같은 시기에 요금을 올리면 시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운임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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