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테슬라 ‘안방’ 뺏기나…미국 점유율 50% 위태

KBS 2024. 6.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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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네 안방' 같다는 속담처럼, 안방은 넘보기도 힘들고, 남에게 내줘도 안 될 공간이죠.

그런데 테슬라가 자신들의 안방을 급격히 뺏기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꽤 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2년 전 트윗입니다.

이때만 해도 마치 격려하는 듯한 여유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2년 새 상황은 급변 중입니다. 세계 1위는 중국 비야디에 이미 뺏겼고, 미국 안방에서도 테슬라 입지는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 50% 선이 뚫리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2분기 실적이 반영되면, 50%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는 게 뉴욕타임스 전망입니다.

그 대신 포드 판매량이 1년 전보다 86% 증가, 현대차 57%, 기아도 63% 증가했습니다.

토요타보다 훨씬 많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현지 시간 13일 : "(모델Y가)2023년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될 거라 했고 실제 그렇게 됐습니다. 올해도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릴 겁니다."]

머스크 특유의 호언장담이 지켜질 진 의문입니다.

테슬라 차종은 모델3(쓰리)와 Y 둘 뿐이지만, 현대와 기아차 등 경쟁사는 하반기에 신형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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