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지역교육 협력 업무협약

미래문화 예술계열 전문가 협력
학생 수요 맞는 프로그램 운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에서 학생이 원하는 배움이 이뤄지는 경기공유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체결했다. 양측은 미래문화 예술계열의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수요는 많지만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연극영화, 뷰티, 실용음악, 모델, 사회체육 등 미래문화 예술계열 프로그램 개설이 용이해져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할 수 있다.

두 기관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이종찬 총장은 "지역 전체가 교육에 참여하고 공교육을 확대하는 좋은 취지"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학교 교육이 가장 중심이지만 사회가 변화하며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경기공유학교에서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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