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카톡 사용 주의···불심검문 강화"
2024. 6. 27. 18:18
임보라 앵커>
국가정보원은 중국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단기 출장 및 여행자를 대상으로 중국 공안기관의 불심검문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은 중국 국가안전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국가안전기관 안전행정 집행절차 규정 등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중국 공안 기관은 국가 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신체·물품 검사, 시청각 자료·전자데이터 증거 조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VPN을 통해 중국 내 사용이 금지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공개적으로 이용할 경우 불심검문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불심검문을 당할 경우 언쟁을 삼가고 즉시 외교부 영사 콜센터에 연락해 영사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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