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청담동 ‘400억’ 최고급 펜트하우스 주인됐다
정아임 기자 2024. 6. 27. 18:16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1)이 강남구 청담동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매일경제 보도와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작인 ‘에테르노 압구정’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최근 매입했다. 분양가는 약 400억원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주택이다. 3개 층을 쓰는 수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원에 달한다.
손흥민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2개 층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직접 머무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본인보다는 그의 가족이 주로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선수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손웅정씨, 어머니 길은자씨, 형 손흥윤씨 등이 있다.
현재 에테르노 압구정은 수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펜트하우스 타입 전부 분양이 완료됐다.
현대건설이 시공해 총 29가구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인 라파엘 모네오가 아시아에서 처음 설계를 맡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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