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증권사 리포트 124건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시장에서 증권사들의 주목을 제일 많이 받은 종목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였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는 모두 124건이었다.
두 종목 모두 올해 주가가 25%가량 떨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고, 증권가는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증권사 리포트가 하나라도 나온 상장사는 전체 2815개에 가운데 916개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99건·네이버 96건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는 모두 124건이었다. 증시가 문을 연 날이 약 130일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하나 꼴로 리포트가 나온 셈이다. SK하이닉스(99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대형주에도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차그룹주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 판매가 순항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에 증권가는 현대차 88건, 기아 82건, 현대모비스 77건의 리포트를 내놨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45.5%, 30.1% 올랐다.
주가 하락 폭이 컸던 네이버(96건)와 카카오(81건)도 리포트가 많이 나온 종목이다. 두 종목 모두 올해 주가가 25%가량 떨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고, 증권가는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 ENM이 54건으로 가장 많았다. CJ ENM은 올해 주가가 16% 가까이 올랐다. 증권가는 '티빙' 가입자 수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진단했다.주가가 동반 부진했던 엔터주에 대한 분석도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에스엠(43건)과 JYP엔터(38건)에 대한 리포트가 많았다. 앨범 판매 불황이 실적 우려로 번지면서 JYP엔터의 주가는 올해 45%가까이 하락했다. 증권가는 저가 매수를 권하면서도 목표주가는 내리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증권사 리포트가 하나라도 나온 상장사는 전체 2815개에 가운데 916개에 그쳤다. 나머지 67.4%는 사업보고서를 제외하면 투지정보를 얻기 어려워 사실상 베일에 가려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일가족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신변 비관' 참극에 무게
- 풍자, 성전환 수술 도전기 공개 "무통 주사 없이 통증 버텨"
- "나 좀 살려줘"…김새론, 김수현에 보낸 문자 공개
- 휘성 부검한 국과수 "사망 원인 알 수 없다"
- "성관계 적은 남성, 사망 위험 높아"…日 연구결과 '충격'
- 서예지, 김수현·김새론 관련 루머 직접 해명 "이제 그만하길…답답"
- 화순 야산서 백골 시신 발견…"50대 실종 승려 추정"
- '야구장 메기녀' 하원미 "다른 男 대시 받자 추신수 '다이아 반지' 사줘"
- 박경림 결혼식 하객만 5천명…히딩크·이명박도 참석
- 상간녀에 10억 주고 사망한 남편…아내 "가스라이팅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