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8개 미술경매사 낙찰총액 917억…호황기 2022년 63% 수준

진송민 기자 2024. 6. 27.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시장 위축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에 대한 경매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규모가 다소 커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내놓은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국내 8개 미술경매사의 총 거래액은 약 917억 원으로 지난해 811억 원보다 13% 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시장 위축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에 대한 경매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규모가 다소 커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미술경기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침체를 못 면한 걸로 분석됐습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내놓은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 국내 8개 미술경매사의 총 거래액은 약 917억 원으로 지난해 811억 원보다 13% 늘었습니다.

하지만, 미술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1년 1천438억 원, 2022년 1천446억 원과 비교하면, 63% 수준에 그쳤습니다.

상반기 경매 낙찰률은 49.8%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총 출품작도 1만 1천45점에 그쳐 최근 5년간 가장 적었습니다.

(사진=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