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진표 왜곡 개탄스러운 일…119 신고 내용까지 다 공개”

정새배 2024. 6. 27.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7일) 입장을 내고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7일) 입장을 내고 “대통령은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뒤인 지난 2022년 12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회고록에서 김 전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특히 차선 한 개만 개방해도 인도의 인파 압력이 떨어져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데도 차선을 열지 않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당일 민주노총의 광화문 시위 때에도 차선을 열어 인파를 관리했었다”며 “참고로 윤 대통령은 사고 당시 119 신고 내용까지 다 공개하도록 지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이태원특별법’을 과감하게 수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