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피뜨자” 게임하다 1000㎞ 날아가 망치 살인미수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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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 20대 남성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은 남성을 살해하기 위해 1000km 넘게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망치를 휘둘렀다 경찰에 붙잡혔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에드워드 강이 2급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3일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하는 강 씨는 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인 아키에이지를 하던 중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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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 20대 남성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은 남성을 살해하기 위해 1000km 넘게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망치를 휘둘렀다 경찰에 붙잡혔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에드워드 강이 2급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3일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하는 강 씨는 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인 아키에이지를 하던 중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모에게 비행기로 5~6시간 떨어진 플로리다의 친구 집에 놀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 강 씨는 뉴저지 인근 뉴어크 공항에서 플로리다 잭슨빌 공항까지 항공편으로 이동해 21일 새벽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22일에는 범행에 사용된 망치와 손전등을 구매했다. 23일 새벽에는 검은 상·하의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뒤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망치로 그를 공격했다.
그러나 강 씨의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의붓아버지가 싸움에 가세해 아들과 함께 강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2급 살인미수, 무장강도 등의 혐의로 수감된 상태다. 현재 강 씨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묻자 온라인에서 피해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가 나쁜 사람이라고 진술했다"면서 "다만 강 씨는 우리에게 무단침입, 폭행죄로 징역형을 얼마나 받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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