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데 회사 메일이 안 되네” MS 아웃룩 접속 오류

정유경 기자 2024. 6. 27.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 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웃룩이 안되네~" "아웃룩이 안되서 퇴근해야겠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이 수시간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본에서도 "웹 버전 아웃룩에서 다시 로드하면 멈춰 버린다" "아웃룩과 팀즈(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가 되지 않는다" 등 글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한국만의 현상 아니다”
27일 오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이 수시간째 작동하지 않아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네트워크 장애 때문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뱅크.

“아, 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웃룩이 안되네~” “아웃룩이 안되서 퇴근해야겠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이 수시간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아웃룩에 접속하면 서버가 응답하지 않을 때 뜨는 오류 페이지 (HTTP error 404)가 떴다.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아웃룩이 안된다는 사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웃룩 몇시간째냐”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일본에서도 “웹 버전 아웃룩에서 다시 로드하면 멈춰 버린다” “아웃룩과 팀즈(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가 되지 않는다” 등 글이 올라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오전 10시께 문제가 발생했으며 낮 2시께 복구됐다. 본사에서 정확한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47분께 “애저(Azure) 네트워크 인프라의 최근 변경 때문으로 보인다”며 낮 1시께엔 애저 네트워크를 복구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후 4시께 “계속 서비스 복구 추세를 확인하고 추가적 개선 조치가 필요한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