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데 회사 메일이 안 되네” MS 아웃룩 접속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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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웃룩이 안되네~" "아웃룩이 안되서 퇴근해야겠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이 수시간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본에서도 "웹 버전 아웃룩에서 다시 로드하면 멈춰 버린다" "아웃룩과 팀즈(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가 되지 않는다" 등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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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웃룩이 안되네~” “아웃룩이 안되서 퇴근해야겠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이 수시간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아웃룩에 접속하면 서버가 응답하지 않을 때 뜨는 오류 페이지 (HTTP error 404)가 떴다.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아웃룩이 안된다는 사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웃룩 몇시간째냐”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일본에서도 “웹 버전 아웃룩에서 다시 로드하면 멈춰 버린다” “아웃룩과 팀즈(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기반 커뮤니케이션 앱)가 되지 않는다” 등 글이 올라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오전 10시께 문제가 발생했으며 낮 2시께 복구됐다. 본사에서 정확한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47분께 “애저(Azure) 네트워크 인프라의 최근 변경 때문으로 보인다”며 낮 1시께엔 애저 네트워크를 복구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후 4시께 “계속 서비스 복구 추세를 확인하고 추가적 개선 조치가 필요한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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