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3001함·방제12함 합동 취역식 개최

김민지 기자 2024. 6.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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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부산해경 강당과 전용부두 일원에서 3000t급 경비함정(3001함)과 1000t급 친환경 LNG 방제함(방제12함)의 합동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새로 배치된 3001함과 방제12함은 노후된 선박을 대체해 새롭게 배치된 함정이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해양 경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3001함, 친환경 시스템을 가진 방제12함과 함께 더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 바다를 만드는 든든한 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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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7일 부산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함정(3001함)과 1000t급 친환경 LNG 방제함(방제12함)의 합동 취역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부산해경 강당과 전용부두 일원에서 3000t급 경비함정(3001함)과 1000t급 친환경 LNG 방제함(방제12함)의 합동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새로 배치된 3001함과 방제12함은 노후된 선박을 대체해 새롭게 배치된 함정이다.

특히 3001함은 30년 전 해경 최초로 배치된 3000t급 함정이라는 역사성을 가지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양여한 함정 중 최대 톤수의 함정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3001함은 ▲40㎜·20㎜ 함포 탑재 ▲길이 122m·폭 15m·최대 속력 24노트로, 부산시 면적 4배인 3300㎢ 면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또 방제12함은 ▲오일펜스 300m·유회 수기 등 탑재 ▲길이 56m·폭 12m· 최대 속력 12노트로, 부산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진행된 합동 취역식에서는 식전 행사를 비롯해 명명장 수여, 치사 및 축사, 함정 퍼포먼스, 함정 순시 등이 진행됐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해양 경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3001함, 친환경 시스템을 가진 방제12함과 함께 더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 바다를 만드는 든든한 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27일 부산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함정(3001함)과 1000t급 친환경 LNG 방제함(방제12함)의 합동 취역식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취역식에서 방제12함은 소화포 방수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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