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MBC와 ‘한국문화 콘텐츠’ 세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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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칼리버스는 27일 문화방송(MBC)과 K-콘텐츠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MBC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플랫폼인 칼리버스의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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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MBC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업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칼리버스는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여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칼리버스가 선보일 콘텐츠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이다. MBC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칼리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형 글로벌 오프라인 공연을 칼리버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MBC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플랫폼인 칼리버스의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리버스는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인물과 3D 메타버스 공간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협력하여 'EDM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는 MBC의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 IP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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