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떼는 ‘유보 통합’… 9월부터 100곳서 우선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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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0~5세 아동을 함께 보육 및 교육하는 '유보 통합'이 확정됐다.
27일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영유아학교를 오는 9월 100개교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만 5세 유아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하고 오는 2027년까지 3·4세 교육도 단계적 무상화한다.
교육부는 현재 분리되어 있는 0~2세 보육과정과 3~5세 교육과정을 통합해 2027년까지 0~5세 영유아교육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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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통합해 0~5세 아동을 함께 보육 및 교육하는 '유보 통합'이 확정됐다. 또한 0~5세 아동을 하루 12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맡길 수 있게 된다.
27일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영유아학교를 오는 9월 100개교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영유아학교 1000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2027년까지 3100곳으로 확대한다. 또한 만 5세 유아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하고 오는 2027년까지 3·4세 교육도 단계적 무상화한다.
이날 개정된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까지 교육부 소관이 됐다. 시도·시군구청이 담당하던 영유아보육 업무는 2025년 하반기까지 관련 법률을 개정해 교육청으로 이관 확정한다.
교육부는 현재 분리되어 있는 0~2세 보육과정과 3~5세 교육과정을 통합해 2027년까지 0~5세 영유아교육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통합교원자격은 '영유아정교사(0~5세)'의 단일 자격과 '영아정교사(0~2세),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시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유치원교사들은 이번 유보 통합에 대해 '유아 교육 사망 선고'라며 대거 반발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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