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지창욱・임지연 주연 '리볼버', 8월7일 개봉 확정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화 '리볼버'가 8월7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리볼버'가 오는 8월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으로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버려진 약속, 하나의 목적'이란 카피와 함께 등 뒤로 비밀스럽게 숨긴 리볼버 한 자루가 눈에 띈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의 독기 가득한 얼굴로 긴장감 넘친 분위기를 담아냈다.

1차 예고편에서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경찰 수영은 출소 후 돈을 주기로 했던 앤디를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깨닫는다.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수영 앞에 조력자인지 감시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선이 등장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전도연은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았다. 하수영을 움직이게 만든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는 지창욱이 연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박연진 캐릭터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한다.

오승욱 감독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고 '리볼버'를 소개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