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공포증' 떨치지 못한 문동주, 6월 4패 ERA 6.91 부진 끝에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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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간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문동주와 외야수 김강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4월 28일 경기까지 6번의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87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문동주는 2군으로 내려갔고, 약 3주 만인 5월 21일 1군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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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4연패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간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문동주와 외야수 김강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투수 조동욱과 외야수 이상혁을 콜업했다.
문동주는 전날(26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4볼넷 1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6월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6.91의 깊은 슬럼프에 빠진 문동주는 다시 한 번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올 시즌 문동주의 두 번째 2군행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엔트리 말소 역시 두산전 직후가 됐다. 문동주는 올 시즌 두산전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8.56으로 유난히 약했다. 지난 4월 28일 두산전에서 3⅓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1볼넷 1사구) 1탈삼진 9실점로 데뷔 후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4월 28일 경기까지 6번의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87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문동주는 2군으로 내려갔고, 약 3주 만인 5월 21일 1군에 돌아왔다. 1군 복귀 후 문동주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제 모습을 찾은 듯했다. 그러나 이후 4경기 연속 흔들리며 4연패에 빠졌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27일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한화는 선발 라인업을 황영묵(2루수)-장진혁(쭝견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기중(2승 평균자책점 3.65)이 나선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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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7일 두산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문동주, 김강민 말소-조동욱, 이상혁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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