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계약 열흘차' 강원 양민혁, 프리미어리그 진출설...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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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휘젓고 있는 강원FC 양민혁이 프로 계약 10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KBS는 27일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강원 구단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계약이 성사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프로 계약 열흘 만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불타오르자 김 대표이사는 같은 날 오후 7시 이적시장 현황 관련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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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휘젓고 있는 강원FC 양민혁이 프로 계약 10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KBS는 27일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강원 구단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계약이 성사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강원 구단 산하 유소년팀 강릉제일고 3학년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1에 입성해 19경기에 출전,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양민혁은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2013년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양민혁의 이 같은 활약에 강원은 지난 17일 '준프로 신분'이던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협상 중인 현재 상황이 긍정적이며, 협상은 70~80% 정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팀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라고 귀띔했다.
프로 계약 열흘 만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불타오르자 김 대표이사는 같은 날 오후 7시 이적시장 현황 관련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최근 김 대표이사는 구단과 관련된 이벤트가 터질 때마다 유튜브를 통해 발표해오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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