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 국제학교 등 교육·연수·휴양시설 조성 추진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와 업무협약…인허가 절차 지원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에 국제학교 등 교육·연수시설이 건립된다.

평창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동원육영회의 국제학교 등 교육 및 연수시설 조성 추진에 따른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를 통해 군은 사업 부지까지 연결되는 기반 시설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동원육영회는 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내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고 학생 선발 시 지역 내 학생 10% 이상 선발 등 지역특별전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국 군수는 "교육·연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의 교육환경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군유지 일반매각 입찰을 통해 횡계리 산 304번지 외 9필지를 동원육영회에 매각했다.

또 동원육영회는 지난 26일 자로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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