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숀 롱 에이전트에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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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숀 롱(울산 현대모비스)의 에이전트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1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에이전트 업무와 관련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롱 영입에 나섰던 정관장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롱의 에이전트가 KBL 규정에 어긋나는 요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KBL은 정관장이 제출한 에이전트 관련 자료를 살피고, 에이전트의 소명을 들은 뒤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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