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퓨님’ 티셔츠도 품절”…버니즈 몰린 뉴진스 팝업스토어 [뉴진스X도쿄①]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6.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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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도쿄 시부야는 뉴진스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히로시 후지와라가 한글, 영어, 일본어로 직접 쓴 뉴진스의 팀명과 멤버 이름 필체가 프린팅된 티셔츠, 반다나, 볼캡, 백팩 등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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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도쿄 시부야는 뉴진스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콜라보 아이템 등 출시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굿즈들은 이미 광속 품절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Supernatural POP-UP’은 26일부터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Supernatural POP-UP’은 오픈 전부터 대기자만 600명이 넘었으며, 요요기 공원을 넘어서까지 줄이 이어졌다. 오픈 첫날인 26일에는 팝업 사전 방문 예약이 5분, 당일 최대 입장 인원은 팝업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Supernatural POP-UP’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한 번호표를 배포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40분 하루 방문을 위한 번호표가 마감됐다.

시부야 팝업에서는 아티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약 40평 규모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대형 모니터 등을 바탕으로 IPX가 직접 영상과 음성을 융합해 제작한 스페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것.

약 40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 체험 공간은 뉴진스의 일본 데뷔곡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버니니(bunini) 등 일본에서만 볼 수 있게 자체 제작된 영상들로 꾸며졌다. 특히 해당 공간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예약은 개시 5분 만에 마감이 되는 등 팝업스토어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Supernatural POP-UP’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손진아 기자
뉴진스 IP 공식 상품 비지니스 파트너사인 IPX(구 라인프렌즈)가 함께하는 이 팝업은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문화예술계 거장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예고돼 주목 받은 바 있다.

뉴진스의 NJ Tokki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 활용 제품들인 플러시 키링, 플러시 쿠션, 가방, 파우치 등이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하며 장바구니에 굿즈들을 여러 개 담게 만드는 광경을 여럿 만들었다. 아울러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각 멤버들의 캐릭터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가 더해진 키링, 스마트톡, 핀뱃지 등 귀여운 제품들도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Supernatural POP-UP’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손진아 기자
특히 히로시 후지와라와의 협업 제품도 인기가 많았다. 히로시 후지와라가 한글, 영어, 일본어로 직접 쓴 뉴진스의 팀명과 멤버 이름 필체가 프린팅된 티셔츠, 반다나, 볼캡, 백팩 등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일본 팬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도쿄 팝업스토어를 찾은 모습이었다. 이들은 뉴진스를 상징하는 캐릭터나 티셔츠를 입고 ‘버니즈’(뉴진스 팬덤)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Supernatural POP-UP’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이타마에서 온 19세 팬은 “새 상품을 사고 싶은 게 있었는데 품절이 되어서 못 샀다. 전부 살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사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오카야마에서 도쿄를 찾은 27살 팬은 “오늘 3시 타임을 예약해서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품절이 된 게 많았지만 사고 싶었던 것들이 몇 개 있어서 샀다”라며 “뉴진스는 나의 버팀목 같은 존재다. 항상 힘을 얻는다”라고 팬심을 밝혔다.

[도쿄(일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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