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첫날 단독 선두

문성대 기자 2024. 6.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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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서요섭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번째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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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배용준, 장유빈, 문경준 등 공동 2위
[서울=뉴시스] 서요섭은 27일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중구 클럽72CC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서요섭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번째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서요섭은 "올 시즌 계속해서 부진하다 오랜만에 이렇게 잘 풀리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은 3일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부진한 이유에 대해 "경기를 하면서 실수나 안 좋았던 부분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게 작용했던 것 같다. 좋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계속 부진이 이어졌다. 기술적으로는 티샷이 잘 안됐던 것도 있고 대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복합적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좋지 않았던 것을 끊어낸 것 같아서 좋다"고 설명했다.

우승 기회를 잡은 서요섭은 "코스가 넓은 편에 속해 티샷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스코어를 잃지 않으면 유리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승빈과 배용준, 장유빈, 이승택, 문경준, 여성진(뉴질랜드) 등 6명의 선수들은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문경준은 5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KPGA 코리안투어 2년(2025~2026년) 시드가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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