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1R 8언더파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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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8·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첫날 8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시즌 초 9개 대회애소 모두 컷 탈락하며 부진했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하며 올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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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요섭(28·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첫날 8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서요섭은 27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한 서요섭은 2022년 9월 LX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6승에 도전하게 됐다.
2022년 LX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9언더파 63타를 쳤던 그는 이날도 같은 타수를 쓰며 개인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도 썼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그는 17번홀까지 버디 5개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8번 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버디 4개를 더 추가해 선두에 자리했다.
시즌 초 9개 대회애소 모두 컷 탈락하며 부진했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하며 올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서요섭은 "올 시즌 계속 부진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잘 풀리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최근 좋지 않았던 것을 끊어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컷 탈락하던)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다가 5~6개 대회 정도 지나며 내려놓게 됐다"고 돌아본 뒤 "조급하지 말자고 생각했고 심리적으로 긍정적으로 했다. 그러한 흐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요섭은 "오늘 퍼트가 잘 됐다. 코스가 넓은 편이라 티샷 부담도 크지 않다"면서 "주말 비 예보가 있는데 날씨가 안 좋을 때 점수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용준(24·CJ)과 최승빈(23·CJ),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등이 7언더파 64타로 1타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23·CJ)는 이븐파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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