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가격 폭등" CJ푸드빌 뚜레쥬르, 초콜릿 제품 가격 3.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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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치솟으면서 초콜릿류 제품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280360), 네슬레코리아, 밀카에 이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코아 수급의 전세계적 불안정과 시세 급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맹점주님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최소 품목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초콜릿 제조 유통사들은 한차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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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수급 불안정…시세 급상승에 불가피"
롯데웰푸드 네슬레코리아 등 도미노 인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치솟으면서 초콜릿류 제품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280360), 네슬레코리아, 밀카에 이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코아 수급의 전세계적 불안정과 시세 급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맹점주님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최소 품목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미국 ICE 선물거래소 기준)의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톤(t)당 890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배 가까이 폭등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4월 t당 1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베이커리와 카페 등 업계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리크리상과 파리바게뜨를 운영 중인 SPC그룹 관계자는 “코코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초콜릿 제조 유통사들은 한차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1일부터 ‘가나초콜릿’(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리는 등 초콜릿 빙과 건과 17종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네슬레코리아도 다음 달 1일부터 킷캣 제품 4종의 편의점 가격을 평균 20% 인상할 예정이다. ‘킷캣청키’(38g), ‘킷캣청키 프룻비스킷’(38g), ‘키캣4핑거’(35g), ‘킷캣청키 쿠키앤크림’ 등의 가격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글로벌 제과회사인 몬델리즈의 밀카 초콜릿의 편의점 가격도 다음 달부터 오른다.
대표 제품인 밀카밀크초콜렛, 밀카딸기초콜렛, 밀카버블리초콜렛 등의 가격이 3200원에서 3600원으로 12.5% 오른다. 8월 1일부터는 ‘밀카레오’, ‘밀카무비스켓’, ‘밀카초코슈프림’, ‘밀카초코그레인’ 등의 가격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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