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확인 완료(종합)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4. 6. 27.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돼 피해자 23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인 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돼 피해자 23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은 내국인 5명(남성 3명·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여성 14명), 라오스 여성 1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의 장례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과 노동부는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 분야 담당자, 인력파견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전날에는 아리셀 및 이곳에 인력을 공급했던 업체 메이셀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아리셀 박 대표의 자택 등에서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과 안전관리 지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