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최종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

김지현 기자 2024. 6.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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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행정 사건을 맡았고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내는 등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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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연합뉴스.

신임 대법관 후보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으로 세 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27일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행정 사건을 맡았고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내는 등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영재 부장판사는 배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6년 서울지법 동부 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부산고법과 서울고법에서 재판했고 2009년에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일했다.

이숙연 고법판사는 여의도여고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정보화심의관 등을 거쳤다. 현재는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과 카이스트 전산학부 겸직 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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