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서울 낮 33도까지 오른다

현재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저녁에는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남부까지 비구름이 확대됐다가 내일 오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이 제주에 10~50mm,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20~6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과 남부지방 곳곳에 5에서 최고 2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22도, 청주 20도로 전국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내일은 낮 기온이 서울이 33도까지 치솟겠고 남부지방도 대구와 광주가 32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새벽에 제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서 오후에는 충남과 남부지방에, 또 밤에는 수도권 등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