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0개 시·군 손잡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도전

김용구 기자 2024. 6.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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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도내 10개 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도전한다.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업하는 1유형에는 통영시, 남해·산청·하동·함안·합천군 등 6곳이,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기초지자체가 협업하는 3유형에 의령·창녕·함양·거창군 등 4곳이 도전한다.

이외에도 함안군이 스마트 팜 등 미래산업 인재 육성에 나서거나 통영시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특화교육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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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정 제외 통영·남해·산청 등
지방시대위 심의 거쳐 내달 발표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10개 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도전한다.

경남교육청. 국제신문 DB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28일 교육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 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정책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거주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공모에는 1차 공모에 선정된 진주·사천·창원·김해·양산·밀양·거제시, 고성군 등 8개 시·군 8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업하는 1유형에는 통영시, 남해·산청·하동·함안·합천군 등 6곳이,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기초지자체가 협업하는 3유형에 의령·창녕·함양·거창군 등 4곳이 도전한다.

세부적으로는 1유형의 경우 남해군은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초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을 내세운다. 산청군은 지역 돌봄모델과 진로 지원 강화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함안군이 스마트 팜 등 미래산업 인재 육성에 나서거나 통영시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연계한 문화예술특화교육을 구현한다.

3유형에 참가한 지자체 4곳 모두는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다른 시도 초등학생 유입을 유도하는 경남형 로컬유학 모델을 제시한다.

교육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공재로서 공교육 발전이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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