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최대 업적? 뮌헨 레전드 데뷔 시켰다 "나의 우상 조언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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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토마스 뮐러를 데뷔시켰다.
축구 매체 '올풋볼'은 27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은 뮌헨의 감독이 됐을 때 그의 어린 시절 영웅이었던 게르트 뮐러로부터 토마스 뮐러의 정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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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토마스 뮐러를 데뷔시켰다.
축구 매체 '올풋볼'은 27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은 뮌헨의 감독이 됐을 때 그의 어린 시절 영웅이었던 게르트 뮐러로부터 토마스 뮐러의 정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은 "게르트 뮐러는 어렸을 때 나의 우상이었다. 게르트 뮐러는 뮌헨 U-23 수석 코치를 맡으며 토마스 뮐러를 돌봤다. 나는 종종 게르트 뮐러와 이야기를 나눴다. 게르트 뮐러는 토마스 뮐러를 공간을 찾는 본능을 가진 놀라운 선수라고 소개했다. 나는 토마스 뮐러는 1군 훈련에 올렸고 그가 1군에 남아야 한다는 것을 즉시 알았다"라고 망했다.
클린스만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맡으며 첫 지도자 행보를 시작했다. 요하임 뢰브 수석코치가 클린스만을 보좌했고 2006년 독일 웓드컵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8-09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클린스만은 토마스 뮐러에게 데뷔 기회를 줬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함부르크와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를 교체로 투입했다. 토마스 뮐러는 1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뮐러는 주로 뮌헨 2군에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를 뛰었지만 모두 교체였다.
클린스만은 뮌헨에서 실패를 맛봤다. 클린스만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팀을 하나로 만들지 못했고 뮌헨을 데리고 무관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냈다. 클린스만은 시즌을 다 치르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클린스만이 뮌헨을 떠난 뒤부터 토마스 뮐러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09-10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왔고 뮌헨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뮐러는 어느덧 34세가 됐지만 여전히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41경기에 나와 7골 12도움을 만들어냈다.
토마스 뮐러는 뮌헨의 레전드다. 토마스 뮐러는 2000년 뮌헨 유스에 입단했고 선수 생활 내내 뮌헨에서만 뛰었다. 토마스 뮐러는 뮌헨 소속으로 707경기 242골 268도움을 기록했다. 토마스 뮐러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6회 등을 경험했다.
한편,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 역대 최악의 감독이다. 클린스만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았고 재임 기간 내내 논란을 빚었다. 외유 논란, 무전술, 국내파 선수 외면 등 계속 비판을 받았다. 결국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황금세대를 데리고 4강에서 탈락했고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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