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분양…‘아넥스 클럽’ 호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견본주택 방문객들 ‘눈길’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반도건설의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처음 적용된 랜드마크 대단지다. 특히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인 '아넥스 클럽(ANNEX CLUB)'과 소셜 특화 시설에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모형도를 방문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에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에 1순위, 3일에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고양 장항지구에서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랜드마크 대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는 것이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를 러닝트랙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고품격 라운지와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비즈니스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돼 호평을 얻었다.

견본 주택을 찾은 경기 고양시 거주민 김아무개씨(35)는 "출산을 앞두고 넓은 평수로 이사를 고려 중이라 견본 주택을 찾았다"며 "아이가 크면서 뛰놀기 좋은 실내 체육관이나 라운지, 파티룸 같은 보기 드문 커뮤니티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21일 반도건설의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반도건설 제공

주거 편의성도 인정받고 있다. 3호선 마두역과 개통 예정인 GTX 킨텍스 역을 비롯해 제1·2자유로와 장항IC 등이 인접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로 주거 편의성을 갖췄다.

다양한 개발 수혜도 전망된다. 운정~서울역을 구간으로하는 GTX-A 노선이 올해 말 개통되는 가운데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으로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 방송 영상 밸리 개발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 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어 일대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카이브 유보라에만 적용되는 아넥스 클럽을 비롯해 소셜 특화시설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한강변 공공택지인 장항지구 랜드마크 단지의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도 모여들어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성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의 주목도도 높다.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몰로 조성된 '시간'은 키즈 컨텐츠와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등 집객력을 높이는 반도건설 직영몰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프로그램 등이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