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6명 신원 추가 확인‥"23명 모두 확인 완료"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일차전지 생산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화재 발생 사흘 만인 오늘 오후에 사망자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3명은 국적별로는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경기 화성 서신면에 있는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2001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