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민방위대피소 특별점검…"안보 위협에 주민 보호"

유혜인 기자 2024. 6.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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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고자 민방위대피소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소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현황, 비상용품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구 내 280개 민방위 대피시설에 응급처치키트 등 비상용품을 배치하고, 마을 통장 등으로 구성된 지원민방위대 수시 점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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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은 지난 26일 구 내 민방위대피소에 대한 특결 점검을 실시했다. 대전 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고자 민방위대피소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소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현황, 비상용품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구 내 280개 민방위 대피시설에 응급처치키트 등 비상용품을 배치하고, 마을 통장 등으로 구성된 지원민방위대 수시 점검을 강화했다.

또 기존 안내 유도판을 보다 눈에 띄고 가독성 있는 표지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점검을 주관한 박제화 부구청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로 주민 생명을 보호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피소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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