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웃룩 먹통에 직장인 업무 차질 속출…"메일 안되는데 쉴까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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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 '아웃룩'에서 27일 오전 아예 접속을 못하거나 접속시간이 지체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MS 아웃룩을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용자들은 SNS와 M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웃룩 장애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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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비스 복구 상황 주시…추가 조치 필요한지 확인"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이메일·일정관리 프로그램 '아웃룩'에서 27일 오전 아예 접속을 못하거나 접속시간이 지체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MS 아웃룩을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회사측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변경에 따른 오류로 파악하고 있다.
27일 MS 업무용 프로그램 아웃룩 서비스 장애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수 국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부터 국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아웃룩이 안된다'는 문의가 빗발쳤다. 아웃룩 접속 시 웹서버가 요청받은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표기되는 'Not Found' 오류가 표시됐다. 이용자들은 SNS와 MS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웃룩 장애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게시했다.
MS 측은 이날 오전 11시경 관리자 대시보드 안내를 통해 정보 시스템·네트워크 또는 서비스에 예기치 않게 문제·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고지했다. 이를 통해 MS팀즈, 업무용 원드라이브 등 MS365 서비스 접속·사용시 시간초과 혹은 지연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장애 원인으로는 최근 진행한 '애저 네트워크 인프라 변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장애는 아시아 태평양 및 호주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안내했다.
MS는 오후 1시 경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애저 네트워킹 문제가 해결됐다'고 공지했지만, 이때까지도 이용자들은 '접속이 안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MS 측은 오후 3시 경 "서비스 복구 상황을 살피고 있다,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모니터링 중이다"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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