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대신 무료 화상튜터링 받아요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4. 6.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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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7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 튜터링'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신설해 무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화상 튜터링은 학생들이 EBS 교재와 강좌로 스스로 공부하면서 현직 교사, 대학생을 화상으로 만나 질문하고 토론까지 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이다.

튜터링 서비스에 참여하는 학생은 우선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EBS 강좌를 추천받고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 학습계획과 목표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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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EBS 서비스 운영
현직교사가 질문 받고 조언도

교육부가 27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화상 튜터링'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신설해 무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화상 튜터링은 학생들이 EBS 교재와 강좌로 스스로 공부하면서 현직 교사, 대학생을 화상으로 만나 질문하고 토론까지 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이다. 학생이 혼자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교습 서비스다.

튜터링 서비스에 참여하는 학생은 우선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EBS 강좌를 추천받고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 학습계획과 목표를 세운다. 이후 EBS 강의를 들으며 모르는 개념·문제를 질문노트에 기록하면 멘토가 화상 튜터링을 통해 학생의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 등을 조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대상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교육청 소재 중3, 고1 학생이다. 우선 희망자 14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음달 26일까지 2800여 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는 수학과 영어 두 과목 중 하나를 골라 회당 1시간, 일주일에 두 번 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제공된다.

대학생 튜터링은 일대일, 교사 튜터링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다. 서울, 부산, 광주, 세종, 경기, 전남, 제주 교육청은 대학생 멘토링을, 울산은 교사 멘토링을 제공한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은 대학생과 교사를 섞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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