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누비는 전주한옥마을 무질서"…민원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 일부 업소의 가격 책정이 불합리하고, 무질서하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업소 판매가격 불합리', '미풍양속 위배' 등을 지적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다른 민원인은 한옥마을을 누비는 전동차와 전동바이크 운행에 따른 안전과 소음, 일부 상가의 무질서한 영업 행위 등을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원 춘향제 사례 들어 점검 요청
전주시, 축제장 적정 가격 유도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 일부 업소의 가격 책정이 불합리하고, 무질서하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업소 판매가격 불합리', '미풍양속 위배' 등을 지적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A민원인은 특정 업소의 상품 가격을 짚으며 '바가지요금' 논란을 딛고 호평을 받은 남원 춘향제를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춘향제는 올해는 '가성비' 좋은 음식을 선보이며 역대 최다 관광객을 모았다.
또다른 민원인은 한옥마을을 누비는 전동차와 전동바이크 운행에 따른 안전과 소음, 일부 상가의 무질서한 영업 행위 등을 지적했다. 한옥마을 안팎엔 25개 업체에서 전동차(276대) 대여업을 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운전면허나 안전모 유무 확인 없이 전동차를 빌려줘 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 한복판(29만8260㎡)에 한옥 663채가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 한옥 주거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1500만명이 찾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정 가격 책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장실 갔다 성범죄자 몰려" 사연에 항의글 8천건…대체 무슨 일?[오목조목]
- 유혜원, 허웅과 열애설…앞서 승리와도 염문
- 교총 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제자에 부적절한 편지'
- 이천 골프장서 60대 골프공 맞고 사망…지난달엔 카트 추락도(종합)
- "손톱 기장 추가 어떠세요?" 네일샵 사장님의 황당질문[오목조목]
- 화성 아리셀 희생자 장례 논의…유족 대상 비공개 설명회
- '31명 사상 아리셀 화재'…정부 "법 위반 적발시 엄중 조처"
- 대통령실 "내년 주요 R&D 예산 24.8조 역대 최대…최선 다해 증액"
- 음주운전 포르쉐, 경차 '쾅'…18세 운전자 사망
- "음주운전 숨기려고"…경찰관 매단 채 달린 40대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