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명작 '데드 라이징' 리마스터 출시한다

팬들을 놀라게 한 리마스터 발표 소식...한층 발전된 그래픽 퀄리티 선보여

캡콤 명작 타이틀 '데드 라이징'이 두 번째 리마스터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27일 캡콤은 공식 X에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 소식과 신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2006년 출시된 데드 라이징은 주인공이자 사진 기자인 '프랭크 웨스트'가 좀비가 들끓는 윌라멧 파크뷰 몰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특유의 B급 감성과 높은 자유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 당시 메타크리틱 85점, 유저 평점 7.6을 받았으며, 인기에 힘입어 실사 영화로 제작됐다. 이어서 후속작도 꾸준히 선보였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데드 라이징5 개발이 취소됐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수많은 좀비에게 둘러싸인 윌라멧 파크뷰 몰과 주인공인 프랭크 웨스트가 등장한다. 열정 넘치는 사진 기자인 주인공은 환호성을 지르며 쇼핑몰 옥상으로 뛰어내린다.

캡콤은 지난 2016년 한차례 데드 라이징 HD 리마스터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플랫폼 이식에 중점을 둔 리마스터였으나 이번 리마스터는 최신 기기에 맞춰 높은 해상도와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출시 일정과 한글화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리마스터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진짜 예상 못 했다", "그래픽 보니까 RE 엔진으로 바꾼 것 같다", "1편이 명작이지", "그래픽이 거의 리메이크 급이네", "한글화해주면 무조건 산다", "Xbox 360 시절에 가장 재밌게 즐긴 게임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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