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서 호우로 하천 179곳 피해…복구완료는 99곳

김소연 2024. 6.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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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 179곳 가운데 99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가 진행 중인 80개 하천에 대해서도 호우 취약 지구 보강 등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주요 공정은 마무리한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하천 공사의 경우 1년 안에 공정을 모두 마칠 수 없어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공사부터 우기 전에 마무리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재해 복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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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 179곳 가운데 99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가 진행 중인 80개 하천에 대해서도 호우 취약 지구 보강 등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주요 공정은 마무리한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하천 131곳 가운데 54곳, 지방비로 자체 복구하는 지방하천은 48곳 중 45곳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

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4월 하천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했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이나 공사 현장은 응급 보수를 했다.

아울러 홍수 취약 지구에 출입 통제 안내 시설을 설치하고, 주민 대피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하천 공사의 경우 1년 안에 공정을 모두 마칠 수 없어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공사부터 우기 전에 마무리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재해 복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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