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마다 새빨간 손자국에 '섬뜩'…대낮 관광지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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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이 마치 피를 뒤집어쓴 듯 붉게 물들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에,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벌인 짓입니다.
시위대는 피의 상징이라면서 붉은 페인트를 계단에 쏟아부었고, '남편이나 연인, 아들의 손에 죽는 것이 마치 별일이 아닌 듯 사회에서는 여성을 노린 학살이 숨겨져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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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이 마치 피를 뒤집어쓴 듯 붉게 물들었습니다.
한 인권단체의 시위 때문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붉은 페인트 뒤집어쓴 로마 스페인 광장'입니다.
계단 칸칸이 붉은 페인트가 쏟아있고 섬뜩한 손자국까지 찍혀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에,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벌인 짓입니다.
시위대는 피의 상징이라면서 붉은 페인트를 계단에 쏟아부었고, '남편이나 연인, 아들의 손에 죽는 것이 마치 별일이 아닌 듯 사회에서는 여성을 노린 학살이 숨겨져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페미사이드, 즉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는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올해 40명이 넘는 여성들이 살해됐는데 용의자는 주로 연인이나 남편, 헤어진 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일부를 구금했는데요.
계단의 붉은 페인트는 신속하게 닦아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꿈에 볼까 무서운 풍경이다", "관심 호소를 꼭 이렇게 해야 했을까", "여성 폭력 추방하자는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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