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천장에 18만 마리 벌떼 '윙윙'…수년 동안 거주 추정

장종호 2024. 6.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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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천장 안에서 무려 18만 마리의 벌떼가 발견돼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사는 한 남성은 주택을 공사하던 중 방 천장에서 거대한 벌집과 벌들을 발견했다.

벌들을 옮기기 위해 온 양봉업자는 "벌들이 천장 석고보드 뒤에서 수년 동안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봉업자는 특수 진공 기계를 사용해 벌들을 빨아들이고, 벌집을 다른 서식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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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데일리메일, SNS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집 천장 안에서 무려 18만 마리의 벌떼가 발견돼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사는 한 남성은 주택을 공사하던 중 방 천장에서 거대한 벌집과 벌들을 발견했다.

이 방은 예비 침실로 평소 쓰이지 않았다.

집주인은 손자들이 놀러 올 때마다 밤에 '윙윙'거리는 벌 소리를 듣는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무도 벌에게 쏘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벌들을 옮기기 위해 온 양봉업자는 "벌들이 천장 석고보드 뒤에서 수년 동안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벌떼는 총 세 개의 별도의 군락으로 발견되었다. 각 군락에는 약 6만 마리의 벌들이 있었다.

양봉업자는 특수 진공 기계를 사용해 벌들을 빨아들이고, 벌집을 다른 서식지로 옮겼다.

네티즌들은 "이것도 기상이변 현상인가?", "몇 년 동안 몰랐다니 이해할 수 없다", "조용한 동거자들이었군"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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