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비리 의혹’ 대구지검, 현직 경찰관 3명 압수수색

김덕용 2024. 6.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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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에서 인사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 중인 검찰이 현직 경찰관 3명을 상대로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7일 경찰관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A·B씨 사건과 별개인 또 다른 경찰 인사 비리 의심 정황을 포착해 최근 전직 간부급 경찰관 C씨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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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에서 인사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 중인 검찰이 현직 경찰관 3명을 상대로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7일 경찰관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6∼7월부터 재직 중 인사 청탁 대가로 수백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A 전 총경과 B 경감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A·B씨 사건과 별개인 또 다른 경찰 인사 비리 의심 정황을 포착해 최근 전직 간부급 경찰관 C씨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간부가 경찰 내부에서 고위 간부와 하위직원들을 연결하는 인사 브로커로 활동했는지 여부를 중점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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