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말 집중호우 예보에 비상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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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밤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은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도는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며 사전 대비에 나섰다.
또한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공사장 대형크레인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등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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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밤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은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도는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며 사전 대비에 나섰다. 비상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지난 25일에는 산사태,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예찰·점검 등 주말 호우를 대비해 관계부서 및 31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통보했다. 28일 저녁부터는 하천변,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사전 통제, 빗물받이·배수로 이물질 제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공사장 대형크레인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등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강우 집중시간이 야간과 새벽 시간으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돼 노약자 등 재해취약계층 사전 안부 연락, 순찰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도는 반지하 주택 재해취약계층 937명에 대해 대피지원단 2041명을 배치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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