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감독 없는' 한국, 3차 예선 조 편성→'亞컵 4강' 요르단과 재회...11회 연속 WC 진출 도전!

가동민 기자 2024. 6.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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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비교적 수월한 조에 속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속하면서 수월하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만 통과하면 월드컵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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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한국이 비교적 수월한 조에 속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비교적 쉬운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 한국이 1포트가 되면서 일본, 이란과 같은 조가 될 수 없었고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호주 등 까다로운 상대를 피했다. 아시안컵에서 만난 요르단과 재회하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고 4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참혹했다. 한국은 무기력하게 0-2로 패했고 아시안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복수의 기회가 왔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부터 시작했다. 한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속하면서 수월하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5승 1무를 거두며 무패를 기록했고 6경기에서 20골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만 통과하면 월드컵에 나간다.

사진=게티 이미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늘어난다. 기존 32개국이 참가했지만 이제 48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월드컵 진출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통해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2차 예선에서 올라온 18개 국가가 6팀씩 3개의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각 조 3, 4위는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각 조 3, 4위 총 6개 팀을 다시 2개의 조로 나누고 각 조 1위 팀들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각 조 2위 팀들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다퉈야 한다.

한편, 한국은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종 관문인 3차 예선만 통과하면 11회 연속 진출로 기록을 늘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표팀 감독 선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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