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 BWM 뉴 5시리즈···인기비결은 '기본 옵션'

이건율 기자 2024. 6.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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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2024년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무엇보다 뉴5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기본 옵션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뉴5 시리즈의 풍부한 기본 옵션이 소비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 5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9인치 휠,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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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30e 로고.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로고. 사진제공=BMW코리아
[서울경제]

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2024년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무엇보다 뉴5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기본 옵션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5시리즈는 올해 1~5월 동안 총 8590대 판매됐다. 2024년 누적 판매 대수 2위인 테슬라 모델 Y와 3위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보다 2000대 가량 앞선 실적이다.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넘어선 바 있다. 뉴 5시리즈와 뉴 i5를 합한 총 실적은 지난달까지 총 1만 4621대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뉴5 시리즈의 풍부한 기본 옵션이 소비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 5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9인치 휠,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아울러 스톱 앤 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부터 차선 유지, 충돌 경고 등 각종 첨단 안전 기능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와 서라운드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옵션이다.

대형 세단 수준의 넓고 쾌적한 공간도 뉴 5시리즈의 특징이다. 5060㎜ 전장에 2995㎜의 휠베이스는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넉넉한 실내를 자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도 전 세대와 달리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520ℓ의 트렁크 공간을 선사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3월 PHEV 모델 530e를 통해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한 가지 모델에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트림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넓은 폭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현재 뉴 5시리즈는 총 6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2가지의 트림을 제공한다. BMW 코리아는 연내에 뉴 550e xDrive를 추가해 총 7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3개의 트림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HEV인 530e 구매 고객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지급한다. 순수전기차인 i5 고객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카드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중 선택한 1가지를 지원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선사한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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