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입마개 안 한 맹견이 놀이터를" 지적에…"사진 찍으려 풀었다"

신송희 에디터 2024. 6. 27.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맹견으로 분류되는 로트와일러를 목줄이나 입마개 없이 어린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풀어놓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맹견으로 분류되는데 영상 속 로트와일러는 입마개도, 목줄도 없이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 풀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대 맹견으로 분류되는 로트와일러를 목줄이나 입마개 없이 어린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풀어놓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로트와일러 한 마리가 놀이터에서 거닐고 있는 숏폼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맹견으로 분류되는데 영상 속 로트와일러는 입마개도, 목줄도 없이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 풀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논란의 영상에서 견주 A 씨는 "무섭다고 가지 말라고 하는 어르신들보다 이렇게 잘 놀아주는"이라는 글과 함께 어떤 안전장치도 착용하지 않은 로트와일러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에서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로트와일러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를 빤히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로트와일러가 놀이터에 한 여성과 어린이를 쳐다보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미친 건가. 맹견인데 입마개도 목줄도 안 하고 놀이터에 풀어놓네"라고 지적하자, A 씨는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풀었다가 찍고 다시 채웠다"라고 반박하며 "그리고 나 아느냐. 어디다 대고 미친 건가라는 말을 하느냐"라고 설전을 벌여 논란을 키웠습니다.

입마개, 목줄 착용 안 한 사실을 지적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로트와일러 견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물보호법 13조 제2항에 따르면 월령 3개월 이상의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경우 반드시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장치를 하게 돼 있고, 위반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논란이 된 로트와일러 역시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등과 함께 5대 맹견으로 꼽히는 동물로, 입마개 의무 견종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신송희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