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 위해 4년간 40억 R&D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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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해 '월드클래스플러스' 선정 기업에 4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책기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제·재정 지원의 확대는 물론, 높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 기업 중심으로 성장 요소별 맞춤형 집중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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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융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시책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해 ‘월드클래스플러스’ 선정 기업에 4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KIAT는 27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에서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수행기업 간담회 및 전문가 상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아 R&D를 수행 중인 56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년간 4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수출·금융·특허·인력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시책을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간담회 및 현장 상담은 기업들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별 수요 조사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시책 등을 사전 발굴해 지원 방안의 구체성을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원 시책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의 지적재산권(IP) 전략 수립 지원 등이 소개됐다.
12개 시책기관 전문가들이 기업별 맞춤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현장 상담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마케팅 정보 부재 및 재무적인 위험이 큰 어려움이 있다”며 수출 관련 종합적인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책기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제·재정 지원의 확대는 물론, 높은 기술력을 가진 유망 기업 중심으로 성장 요소별 맞춤형 집중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업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라며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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