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호날두' 타바레스, 서울에서의 첫 경기로 팬들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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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날두'라는 이름이 다시 울려 퍼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FC서울의 새로운 공격수 호날두 타바레스(26)가 그 주인공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타바레스는 20일 FC서울로 임대 영입이 발표된 후, 26일 강원FC와의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에 새롭게 등장한 '호날두' 타바레스가 앞으로 K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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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의 타바레스는 20일 FC서울로 임대 영입이 발표된 후, 26일 강원FC와의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입은 유니폼에는 등번호 70번과 함께 '호날두'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경기 후 타바레스는 "서울에서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팀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다가 첫 해외 무대에 도전한 것에 대해 "서울에서 뛰는 것이 내 커리어에 한 단계 진보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팬들은 '호날두'라는 이름의 선수가 K리그에 등장한 것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며, 경기 중 여러 차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타바레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는 매우 위대한 선수지만, 저도 제 나름대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타바레스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팬들에게는 "제 세리머니를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자신의 독특한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에 새롭게 등장한 '호날두' 타바레스가 앞으로 K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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