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며느리가 끌어올린 주가, 시누이가 '찬물'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4. 6. 27. 17: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닭 볶음면 어머니 김정수 삼양라우드스퀘어 부회장, 사상 첫 매출 1조 원 돌파하면서 삼양식품 주식도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삼양식품 주가 550%나 뛰면서, 8천억 원대 시가총액은 5조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창업주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 덕이 큽니다.
그런데, 또 다른 한편에서 창업주 일가 찬물을 끼얹었죠.
고 전종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막내딸, 보유주식 1만 4500주를 전부 장내 매도 했습니다.
대략 73억 원어치인데, 창업주 일가 주식 팔았다는 소식, 대주주가 던지면 고점 아니냐는 말이 더해지면서 주식 약세로 돌아섰죠.
게다가 늑장 공시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자 원성 컸습니다.
최대주주 등은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매도 후 25일 뒤에야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지분 정리한 시누이, 며느리가 실적으로 매운맛 보여주라는 한 주주의 댓글 유독 눈에 띕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시아의 디즈니'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상장 직후 급등 '흥행몰이'
- 韓日 언제, 어떤 내용 합의·서명했나?…초계기 방지책
- 랍스터 만원, 호주산 소고기 1천원대…롯데마트 맥스 행사
- 아침에도 먹었는데…종합비타민 "생명연장 도움 안된다"
- [조간브리핑] 국민연금, 반년 새 107조 불렸다…상반기 수익률 10% 육박
- "뒤늦게 알게 된 상속 청구권, 10년 제한은 위헌"
- 최저임금 '구분 적용' 결론 못내…법정 기한 넘겼다
- '채권 돌려막기' 하나·KB증권 중징계…랩·신탁 첫 제재
- '스트레스 테스트'가 뭐길래…美연준·은행 '충돌' [글로벌 뉴스픽]
- 서울 아파트 거래량 5천건대 회복…악성미분양은 10개월째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