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비행기·로봇 등 첨단기술…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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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비행기·전기차·인공지능(AI)·로봇 등 광주의 첨단기술을 살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미래차·드론·뿌리·가전·로봇산업이 한데 어우러지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호남 최대 규모의 산업전이다"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기회이자 국내와 해외, 중앙과 지방, 산업과 산업, 시민과 과학이 경계를 넘어 만나는 자리로, 광주 산업을 키울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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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기술 테크관 첫선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기비행기·전기차·인공지능(AI)·로봇 등 광주의 첨단기술을 살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광주시는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테크관'이 첫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율주차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유한 기술이 시연되며 지역의 부품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기업간 연계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 상담이 펼쳐진다.
글로벌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통해 혁신기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스타트업 기술 발표, 제품을 시연한다.
삼성전자도 가전제품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문기술포럼인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가 광주에서 열린다. '자산어보'에서는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과 모빌리티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8개의 다양한 미래산업 융합 전문포럼을 통해 미래차 대전환의 시기에 지역 부품업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조선대·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은 공동관을 설치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 성과 등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도 모색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컬처데이'가 진행돼 관람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유명 과학유튜버 '궤도'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광주일자리박람회, 빛고을 로봇페스티벌, 공군사령부 부품국산화 사업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도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미래차·드론·뿌리·가전·로봇산업이 한데 어우러지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호남 최대 규모의 산업전이다"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기회이자 국내와 해외, 중앙과 지방, 산업과 산업, 시민과 과학이 경계를 넘어 만나는 자리로, 광주 산업을 키울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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