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추경호 재신임하면 쇼잉...진정성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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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쇼잉'으로 보일 수 있다며 추경원 원내대표 재신임보다는 새 원내대표로 22대 국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 추 원내대표가 정말 굴욕적으로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장에 제안했지만 하나도 안 받아들여졌다"며 "이런 부분을 국민들이 알아야 되서 재추대되면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덧붙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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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직 당원 폭발적 지지 없지만 당 통합 가능한 인물"
국민의힘, 의원총회서 추경호 재신임 결정...원내 지도부 조만간 뜻 예정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쇼잉'으로 보일 수 있다며 추경원 원내대표 재신임보다는 새 원내대표로 22대 국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27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추 원내대표가 재취임, 추대하면 진정성이 없어진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 추 원내대표가 정말 굴욕적으로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장에 제안했지만 하나도 안 받아들여졌다"며 "이런 부분을 국민들이 알아야 되서 재추대되면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덧붙엿습니다.
또 전당대회에 나선 당권주자 중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조 의원은 "나 후보의 경우 계파에서 좀 자유롭다"며 "당을 부드럽게 통합 시킬 수 있고 아우를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후보"라면서 "당원의 폭발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게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후보가 출마할 때 상대 후보를 절대 비난하지 마라"고 조언을 드렸다면서 "제 말을 안 들으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서적으로 봤을 때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지지세가 좀 강하지만, 나 후보가 상당히 따라잡고 있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22대 국회 상반이 원 구성 협상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을 결정했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이같은 결정을 추 원내대표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여야 원구성 협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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