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2030·진보 패널과 토론회 연다

하지현 기자 2024. 6.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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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과 2030 세대·진보 패널들과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대회에 참석해 "이번 전당대회의 컨셉은 '젊은 정당' '온라인 정당'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정책정당'"이라며 "국민께 우리 후보들이 더 알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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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온라인' 'AI시대 주도' 컨셉
내달 8일부터 지역별 합동연설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황우여(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 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김종혁(왼쪽 네 번째)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6.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과 2030 세대·진보 패널들과의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대회에 참석해 "이번 전당대회의 컨셉은 '젊은 정당' '온라인 정당'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정책정당'"이라며 "국민께 우리 후보들이 더 알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내달 7일부터 열리는 전당대회 본경선에는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후보들 간 토론회 외에 2030 세대 및 진보 진영 패널들과의 토론회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성 사무총장은 "2030과 후보들이 만나 왜 우리를 꼰대로 부르는지, 왜 안 찍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고받고 질문하면서 심도 있게 토론하는 포맷으로 바꿀 것"이라며 "좌파 패널들과 후보자들과의 토론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내달 8일부터 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 시작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북·충남, 서울·인천·경기·강원 순으로 총 5번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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