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군과의 첫 교전" 스미스 특수부대의 임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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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미 지상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역사를 간직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안에는 스미스 평화관이 있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6.25전쟁 중 한국에 파병된 최초의 미 지상군 부대로, 유엔군 방어선 구축을 위해 병력·전투장비가 열세인 죽미령 전투에서 6시간 15분을 버텨내는 '죽음의 작전'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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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미 지상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역사를 간직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안에는 스미스 평화관이 있다.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6.25전쟁 중 한국에 파병된 최초의 미 지상군 부대로, 유엔군 방어선 구축을 위해 병력·전투장비가 열세인 죽미령 전투에서 6시간 15분을 버텨내는 '죽음의 작전'을 수행했다.
당시 머나먼 타국의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스미스 평화관은 지난 2020년 7월에 개장. 건물 안 전시실은 스미스 부대원의 1인칭 시점으로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어 마치 '죽미령 전투' 현장의 특수부대원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스미스 평화관 고아라 학예연구사는 "한국전쟁 당시 스미스 부대가 이동했던 경로와 수단들을 체험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형태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관람객에게 실제 스미스 특수부대원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이 현충 시설이라는 엄숙함과 무거움 때문에 특별한 날에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일상 속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평화교육 시설로써 가까이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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