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PE·산은PE, 보령바이오파마 3200억원에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6월 27일 15: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이 제약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인수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PE·산은PE 컨소시엄은 보령과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80%를 3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8일 맺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이 제약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인수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PE·산은PE 컨소시엄은 보령과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80%를 3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8일 맺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달 거래를 마무리짓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이 1991년 세운 회사다. 주력 사업은 백신 생산이다. 국가예방접종백신(NIP)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우주사업 등 신산업 자금과 오너 3세에 대한 경영권 승계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는 지분 69.1%를 보유한 보령파트너스다. 보령파트너스는 오너 3세인 김정균 대표의 개인 회사다. 당초 전략적투자자(FI)들의 지분까지 더해 지분 100%를 매각할 계획이었던 보령 측은 20%의 지분을 남겨두고 향후 유진PE·산은PE 컨소시엄과 협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네 번째 매각 시도 만에 주인을 찾게 됐다. 지난해 2월 동원산업이 실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가격에 대한 견해차로 한 달 만에 인수를 포기했다. 6월엔 화인자산운용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의사를 접었다. 9월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우협으로 다시 선정됐지만 11월 자격을 상실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 만의 신차입니다"…르노, 하이브리드 SUV 공개에 '환호'
- "무단횡단 왜 잡냐" 중국인들 폭발…난리 난 제주도 근황
- "17만원에 손절하길 잘했다"…'2조 풀베팅' 개미들 경악
- "주차도 못할 정도일 줄은…" 7억 로또 아파트 '진풍경' [현장+]
- IQ, 가장 높은 나라 1위 일본·2위 헝가리…한국은 몇 위?
- '승리 열애설' 유혜원·'전 여친 협박' 허웅, 연애하나
- "후배 성추행? 연인 사이였다"…피겨선수 이해인 입 열었다
- 박명수 아내, '스타벅스 재테크'로 80억 벌더니 또… [집코노미-핫!부동산]
- '싸이흠뻑쇼' 암표 시끄럽더니…이번엔 모텔 때문에 난리
- "이게 진짜 전기차 끝판왕"…1억은 기본이라는 車 뭐길래